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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교통사고, 남의 불행 즐기는 비인간적 인격모독 분노

블랙뮤젤 2015. 11. 10. 17:41

이태임 교통사고 응급실 행, 남의 불행 즐기는 비인간적 인격모독 분노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유일랍미’ 촬영장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용산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의하면 관계자 말을 빌어 “이태임이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다. 부상이 경미해 드라마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추후 일정은 일단 하루 정도 쉬고 안정을 취한 뒤 조정할 수 있을 것 가다다”고 전했다.


다행히 교통사로로 이마 부딪혀 찰과상을 입었지만 경미한 부상이라고 한다. 이태임 소속사 해냄 측은 "이태임(나이 29)이 사고로 이마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골반 쪽에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사고 당시 너무 놀란 나머지 혀를 세게 깨물어서 입 안이 많이 부었다. 운전 중이던 매니저는 에어벡 터지면서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스타일리스트가 많이 다쳐 응급실에 입원 중이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는데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비난 글들이 서슴없이 올라와 너무 충격적이다. 이태임 교통사고를 전하는 뉴스 댓글에 “이 뉴스를 예원이 좋아합니다” , ‘아직 자숙할 때인데 빨리 나와서 그런가“, ’그러게 착하게 살지 언론플레이로 이미지 회복 그래도 잘못은 잘못”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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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혹시 예원이가 박은거?”, “예원의 저주가 통했나” 등과 같은 억지 음모론을 들고 나왔다. 정말 한심하기 그지없다. 이번 이태임 교통사고에 왜 예원 이름이 언급이 되는지 발상에 놀랍다.


솔직히 더 심한 댓글들이 넘쳐 났지만 일일이 다 도저히 옮기가 충격적이라 더는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솔직히 이태임이 예원과의 욕설 논란의 한 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를 했다. 또한 SNL코리아 출연으로 셀프디스 그리고 예원에게 사과 했다.



이태임 교통사고 경미한 찰과상 부상



사실 물의 연예인 셀프 디스는 좋게 보지 않는 관계로 출연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그래도 이태임이 SNL코리아6 출연으로 어느 정도 이미지 회복은 된 것 같다.



SNL 이태임 출연 모습



암튼 어쨌거나 사람이 교통사로 다쳤는데 “벌 받은 거다”라고 하는 것은 너무 하지 않나 싶다. 아무리 큰 부상이 아니라 경미한 찰과상일지라도 교통사고를 당한 여배우에게 이런 망발이 또 있을까 싶다.



죽을죄를 지었어도 인간존중이 먼저 아닌가. 그 가치를 저버리면 금수만도 못한 건데 이런 중요한 가치를 종종 까먹는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이 있는 것 같다.


일부는 비난과 비판 그리고 조롱을 구분하지 못하고 망각하는 것 같다. 아니면 단순하게 그냥 재미로 하는 것인지 정말 이해하기 힘들다. 솔직히 이해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로 심한 말들을 버젓이 온라인 상에서 하는 것 같다. 


꼭 남의 불행을 줄기는 사람들처럼 일만 터지만 물로 늘어지는 그런 일은 없었으면 한다. 대충 기사에 달린 댓글 보니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도 충격인데 만약 당사자가 봤더니 어떨까 생각하기조차 힘들다.


다행스럽게 이번 이태임 교통사고 크게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고 빨리 완쾌해서 드라마 촬영에 복귀하길 바란다. 또한 예원도 일정 시간 자숙하고 이태임처럼 복귀하길 기대한다.(사진 이미지 = tvN SNL코리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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