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김화란 교통사고 사망, 누구? ‘수사반장' 여형사로 활약한 배우 본문

핫이슈

김화란 교통사고 사망, 누구? ‘수사반장' 여형사로 활약한 배우

블랙뮤젤 2015. 9. 19. 21:17

교통사고로 사망 김화란, ‘수사반장 여형사’로 활약한 배우


배우 김화란(나이 53) 씨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화란 씨는 귀농 2년 만에 사망해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9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지난 18일 김화란은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남편 박상원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교통사로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고 김화란은 사고 후 병원에 이송되기 전에 사망, 동승한 남편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배우 김화란은 1980년 MBC 공개 탤런트 12기로 데뷔했으며 당대 최고의 화제작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로 출연했다. 탤런트 김화란은 드라마로 ‘토지’, ‘서동요’, ‘딸’, ‘조선왕조 5백년’, ‘행복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



영화에는 ‘연인들’, ‘유리의 성’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서울 황제’, ‘형님 먼저 아우 먼저’ 등 많은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했다.   


고 김화란 씨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김화란 박상원 부부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로 귀농하면서 섬마을 생활을 밝혔다.


방송 당시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자은도를 방문한 아들 박지헌의 모습이 공개가 되었는데 훈훈함 외모는 물론 부모를 생각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방송에서 김화란은 아들에 대해 “마음속으로 전부였다고 생각한다. 나의 전부”라며 애정이 담겨 있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고 김화란은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연하인 박상원씨와 만나 재혼했다. 재혼 하고 귀농을 하면서 자연과 가까운 삶을 사려고 노력했던 배우였다.




물론 당시 13년차 김화란 박상원 부부가 자은도로 귀농을 결심한 이유는 남편의 위암선고 후 항암치료를 받고 회복을 위해서 섬마을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또한 38억원 상당의 사기를 당하고 안정되고 편안한 삶을 찾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아이를 낳고 2년 공백기를 가졌는데 찾아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비록 방송에서 자주 볼 수는 없었지만 수사반장을 즐겨봤던 시청자들은 그녀를 기억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수사반장의 인기는 ‘별에서 온 그대’를 버금할 정도로 인기기 많은 드라마였다.


재혼하고 아들과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미지 = MBC’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쳐)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밝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