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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박은지, 성형고백 비난보다 매력적인 이유 본문
택시 박은지, 성형고백 비난하는 오지랖보다 매력적인 이유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박은지, 박은실, 박은홍 세자매가 출연했다. 하나도 둘도 아닌 셋씩이나 타고난 미모와 끼로 미인대회를 휩쓴 자매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이번 방송된 ‘택시’는 ‘우월한 유전자’ 특집으로 세자매가 동시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도 드문 일 같다.
우선 박은지(나이 32)는 건국대학교 의상디자인학 학사 출신이며, 2005년 일본 웨더뉴스 1기로 출발했으며, 2005년부터 2012년 2월까지 MBC 보도국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현재 MC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박은지 동생 박은실(나이 28)은 YTN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언니 박은지에 이어 동생 박은실까지 기상캐스터 방송 일을 한다는 것도 색다른 것 같다.
아마도 자매다 보니 언니가 하는 일을 옆에서 보고 하다 보니 관심을 갖게 되면서 직업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자라온 환경이 같아서 그런지 주변에도 비슷한 직업을 가진 형제자매들이 꽤 많다.
매번 여자 게스트가 나오면 이영자가 항상 성형관련 질문을 하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박은지에게 물었다. MC 이영자는 박은지에게 “지금 기분이 좋은 것 같아서 물어보겠다. 솔직히 대답해달라. 성형 중독이라는 말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박은지는 “정말 솔직하게 마지막으로 간 게 10년 전이다. 눈은 했다. 코도 비뚤어진 것 같아서 수술했다. 전부 10년 전이다. 그런데 기상 캐스터를 안 했으면 계속 했을 것 같기는 하다. 매일 방송 나오다 보면 아무래도 성형이 티가 나기 마련이라 쉽게 할 수가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했으면 했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좋은 것 같다. 분명 한 것 같은데 아니라고 우기는 것 보면 그게 더 보기 좋지 않다. 솔직히 요즘은 보편화 되어 있다 보니 특히 연예인들이 더욱 많은 것 같다.
사실 연예인들의 직업 특성상 보여주는 것이 메인이 아닌가. 그러다 보니 외모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너무 지나쳐 개성 있는 얼굴을 잃어 버려 연예인으로써의 매력이 반감되는 경우도 있고,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아주 조금 고치는 것은 별 문제 없다고 본다.
솔직하게 고백하는 연예인도 늘어났지만 그래도 여전히 털어놓기란 여전히 불편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10년 전 눈코 고친 일에 대해 털어 놓고 당당하게 말하는 것 자체는 큰 용기다.
한편, 박은지의 형부는 배우 감우성이다. 감우성 아내 강민경이 바로 박은지하고 이종사촌간이다. 박은지가 슬럼프가 왔을 때 형부인 감우성이 자신에게 조언을 해줬다고 밝히며 눈물을 훔쳤다.
암튼, 거짓말하고 숨기는 것 보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본다.(이미지 = tvN 택시 방송화면 캡쳐, 박은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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