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인간 하지원 전화번호 공략, 강호동 몸개그 굴욕 빵 터짐

투명인간 하지원 전화번호 공략, 강호동 몸개그 굴욕 빵 터짐

쌩 날것 쌩 웃음! 강호동표 날 것 예능

강호동이 KBS 리얼버라이어티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 강호동 출연 KBS2 수요일 예능 ‘투명인간’이 전타를 탔다. 참신성 보다는 그냥 웃기다. 그거면 된지는 모르나 그냥 배꼽한번 쥐면 됀다. 단순하지만 흥미 있는 소재다.

‘투명인간’은 진행 강호동, 출연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박성진이다. 그리고 막강 게스트 하지원이 출연했다.

수요일 심야 새 예능인 KBS2 ‘투명인간’은 출연진이 직접 회사를 찾아가 직장인들과 함께 벌이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일반 직장인들을 직간접적으로 예능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포맷은 여럿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지=KBS투명인간 화면 캡쳐, 하지원 게스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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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게는 얼마저 종영한 tvN‘ 오늘부터 출근’이 있다. 물론 오늘부터 출근은 연예인이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출근하면서 벌어지는 당황, 재미 그리고 직장인의 비애 등을 보여주는 형식이다. 그리고 미생이 워낙 신드롬을 일으켜서 직장인들의 삶에 대한 우리네들에 대한 공감을 얻어 냈는데 이번 강호동 신예능 ‘투명인간’도 아마도 컨셉은 직장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는 목적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직장인들에 대한 관심도가 워낙 높은 시점이라서...투명인가 기획을 언제 했는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느정도 연관성은 있지 않을까 한다. 게임룰은 100초 안에 지목한 직장인이 리액션을 하면 연예인인이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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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오늘 첫 방송이 전파를 탔는데 나름 재미있었다. 오랜만에 날것 몸개그를 보는 것 같다. 하지원은 직장인을 웃기기 위해 자신의 전화번호가 담겨있는 쪽지로 최후의 수단까지 동원하는 모습에서 빵 터졌다. 하지원은 또 일반 직장인 남성에게 "오빠 소주 한잔 하실래요?" 폭풍애교로 화들짝 놀라게 만들었다.

일반 직장인들도 만만치 않았다. 연예인들의 웃음 공략에 대해 방어적으로 한 일반 직장 여성은 강호동에게 “ 몸으로 웃기는 강호동 재미없어”라고 돌직구를 시원하게 날렸다. 김범수의 얼굴 공략, 강남의 엉뚱 공략, 정태호의 얼굴공략 단순하지만 웃겼다.

<이미지=KBS투명인간 화면 캡쳐, 강호동>

왠지 예전의 슬랩스틱 코미디를 보는 듯하다. 워낙 시끄러운 세상과 직장은 스트레스에 찌들어 사는데 연예인들이 찾아가 웃겨 준다는데 마다할 일 없다. 직장인은 연예인들과 대결해서 이기면 5일간의 휴가를 받는다. 그래서 직장인들도 이기기 위해 필사적이다.

이제 겨우 첫방이다. 그러나 단순해서 좋다. 가끔은 이런 몸개그(슬랩스틱) 코미디도 보고 싶다. 강호동이 소리 지르고 악쓰는 진행은 여전히 부담감은 있지만 첫방 합격이다. 그런데 이런 단순 포맷이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임팩트를 줄지는 의문이다. 매주 같은 포맷이라면 지겹지 않을까 걱정은 된다.

하지원 '연락처' 초강수에 과장 무너졌다 영상 다시보기(출처=navertv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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