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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유동근 마음 알아 더 슬픈 오해의 분노

블랙뮤젤 2015. 1. 5. 04:55

가족끼리 왜이래 박형식, 유동근 마음 알아 더 슬픈 오해의 분노


KBS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가 마지막으로 달려가면서 울컥 울컥 하게 만든다. 아버지 유동근은 자식들에게 자신이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급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3개월이란 사실에 더욱 가슴을 쓰리게 만든다.


이번 주는 유독 더 시청자들의 눈물셈을 자극 했다. 우선 박형식이 아버지 유동근의 두부가게를 물려받고자 했지만 아버지는 반대한다. 아버지는 자식들을 위해 먹고 살기 위해 두부가게를 했지만 자식들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면서 오해의 간극은 커져갔다.

<이미지=KBS가족끼리 왜이래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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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과 아버지 사이에 오해가 생겨 부자간에 서로 생체기를 냈다. 사실 박형식은 아버지를 제일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물이다. 철딱서니 없던 시절에 대한 오해로 아버지의 신뢰를 잃어버려서 이번 갈등이 터졌으나......, 아버지 유동근은 달봉이(박형식)이가 두부가게를 이어받으려는 걸 단지 돈 때문이라고 오해! 그게 더 서로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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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아버지의 마음도 알겠고 박형식 아들의 마음도 이해가 가니 그래서 더 슬프다.


마지막 유동근이 3개월밖에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박형식의 오열은 울컥 울컥 만들었다. 시청자들로 많은 감정이입이 이때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가슴 아프고 시리다.


오해로 생긴 사건이라는 것이 더 가슴 시리고 아버지의 시간이 얼마 없다는 사실에 무너져 내리는 박형식의 모습에 짠하다. 유동근은 자식을 위해서 박형식은 아버지 유동근을 위해서 했던 말들이 오히려 가슴을 후비는 비수가 됐다.


박형식이 유동근의 병에 대해 확인하고 알았을 때 “ 그걸 왜 이제 얘기해?” 이 한마디로 모든 걸 담고 있다. 다음 주에 유동근과 박형식이 대면하는 장면 겁나서 TV를 볼 수 있으려나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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