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CAF 네이션스컵 토고 출전 금지 시킨 이유가 어이없어!

토고 두 대회 네이션스컵 출전 금지                

아프리카 출전 연맹(CAF)가 토고 네이션스컵를 2회 출전 금지 결정을 했답니다. 토고 대표팀에게 두 대회 출전 정지의 중진계를 내린 결정이 너무 지나친 생각이 듭니다. 토코 대표팀은 네이션스컵 개막을 앞둔 지난 8일에 앙골라 국경을 넘어 개최지인 루안다로 가던 중 무장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받아 수석코치 및 미디어 담당관 등 토고 대표팀 골키퍼 아카사를 포함한 관계자 3명이 숨졌고, 수명의 선수단이 부상을 당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에 토고 대표팀은 더이상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기 힘들어 다시 토고로 돌아 갔고, 이에 아프리카 축구연맹이 대회 불참 이유로 출전 금지 및 토고 축구협에는 5만달러의 벌금까지 물었다고 합니다.

불안한 치안 문제가 있고 수명의 선수가 다치고 숨진 사고로 인해 더이상 참가 하기 힘들었을텐데 대회에 참가 하지 않은 이유로 이런 중진계를 내린 아프리카 축구연맹을 이해 할수가 없군요. 사람이 죽고 다쳤는데 어떻게 저런 결정을 내릴수가 있는지 너무 황당합니다. 물론 토고 선수단은 사고 이후 회의를 거쳐 네이션스컵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토고 정부는 사건 재발 및 안전 문제가 있어 대표팀을 철수 종용하여 대회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토고 정부의 결단은 존중받을만 합니다. 그 이유는 경기를 치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의 목숨보다 중요한 경기는 없기 때문이죠. 제발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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