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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권상우, 최지우가 드라마 재회로 큰 이슈가 되었다. 총20부작으로 제작 기획되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드라마가 미궁이다.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의문이다. 제작진이 밝힌 기획의도는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진실된 사랑이야기”다. 유세영(최지우)가 매혹적인 10억 제안으로 차석훈(권상우)이 빠져 나올 수 없는 선택이 이 드라마의 큰 프레임이다. 유세영이 왜 차석훈에서 10억의 제안을 했는지? 그 의미 부여부터가 애매하다. 돈 많은 여자가 공돈 10억 생겼다고 과거에 면접장에서 만난 그 남자에게 주는 설정 자체가 비합리적이다. . 유세영이 왜 차..
SBS 월화드라마 ‘유혹’이 캐스팅의 화려함과 함께 전파를 탔다. 권상우와 최지우 출연 소식에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오르게 한 대목 중에 하나다. 솔직히 JTBC 화제의 드라마 유아인, 김희애 주연의 ‘밀회’가 화제가 된 이후라 ‘유혹’이란 단어만으로 ‘밀회’의 화제성만 가져온 드라마란 생각이 문득 들게 했다. ‘유혹’은 인생의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진실 된 사랑이야기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6회분까지 전파를 탄 시점에서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유혹’이란 뭘까 란 질문 자체가 무의미해 보인다. 지금 까지 전개된 스토리가 진부하고 자의적이며 아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