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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언제 부터인가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 미드에 중점을 두고 글을 작성해서 올렸다. 한때는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정도 있고 소재의 다양성 면에서 관심을 끌었던 적도 있다. 관심있는 드라마를 보고 시청소감을 올리기도 많이 했다. 관심 없으면 그만인데 왜 비판적인 글을 올리느냐 비난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지나친 감이 있어 몇 글자 적어 보려고 한다. 요즘 월화 드라마 뭐 보시나? 예전처럼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드라마가 있는지 묻고 싶을 정도로 관심 밖이 된 것 같다. 지난 3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미세스 캅’이 2회를 마쳤다. 시청률은 2회 9.4%(닐슨 코리아)로 지난 1회 방송 시청률보다 1%상승한 수치다. 솔직히 이번 시청률 상승은 동시간대 타방송사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하면..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 추노의 인기 재연하나 얼마 전 인기리에 종영한 MBC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사극인 ‘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첫 전파를 탔다. 장혁 주연 사극이니 이 드라마 볼만 하겠지 하고 봤다. 초반이라 판단하기에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대체적으로 액션, 코믹, 로맨스가 적절히 어우러져 재밌는 드라마 같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시청률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된다. 장혁이 출연한 사극 중에 대표적인 드라마가 ‘추노’와 ‘뿌리 깊은 나무’다. 추노와 뿌리깊은 나무는 소위 말하는 대박친 드라마다. KBS에서 방영한 ‘추노’는 시청률(최고 36%)은 물론 화제성 모두 한마디로 대박이었다. 그에 못지않게 SBS’뿌리 깊은 나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장혁의 사극 불패 신화처럼 이번 ‘빛나거나 미치..
월화드라마 힐러 지창욱, 첫방 기대되는 이유 KBS2새월화드라마 힐러가 오늘 전파를 탄다. 힐러는 주원 주연의 ‘내일도 칸타레’의 후속작이며 로맨틱 코디미, 스릴러 등의 복합 장르의 드라마다. 출연 배우는 지창욱, 박민영, 유지태 등이다. ‘힐러’는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와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PD가 연출한다는 소식에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다. 극의 중심에서 과거 부모 세대의 인연에서 자녀 세대까지 이어진 사건의 연결고리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인물인 방송사 기자 김문호가 어느날 알게 된 과거 사건의 진실로 인해 극 중 주요 인물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그들을 도우며,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을 그린 장르물이다.우선 ‘기황후’에서 하지원의 남자였던 지창욱이 서정후역 코드명 힐러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