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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세상의 모든 여행 , 인도네시아 4부

블랙뮤젤 2013. 4. 15. 12:32

- 4부 내 마음의 힐링, 수마트라-

 

“여행은 길 위에서 만들어지는 이야기다”


- 조여정

 

조여정의 인도네시아, 그 마지막 여행은 힐링의 섬, 수마트라에서 펼쳐진다. 화산폭발로 만들어진 칼데라 호수 위 사모시르 섬, 그리고 오랑우탄을 만나러 떠나는 정글탐험까지! 여행이야말로 진정한 치유라는 말이 있듯이 수마트라에서 여유를 만끽한 조여정의 마지막 추억담을 공개한다.

 

# 인도네시아 정글탐험! 조여정, 높이 50미터 나무타기에 도전?!

 

열대정글이 우거진 마을, ‘정글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뜻의 부킷라왕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레우서르 밀림은 멸종 위기 동물들이 살아가는 자연의 보고다. 특히 이곳에서는 5천여 마리의 오랑우탄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정글 정복에 도전한 조여정! 그 첫 번째 미션은 오랑우탄과 친해지기!! 하지만 조여정은 90kg이 넘는 거대한 몸집의 오랑우탄을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데...과연 미녀와 야수는 친해질 수 있을까?

 


정글 트래킹 도중 조여정의 눈길은 끈 나무가 있었다. 높이 50여 미터, 올려다보면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마어마한 높이와 규모의 아름다운 이 나무는 영화 <아바타>에 나올법한 나무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풍겼는데.. 이 나무 꼭대기에 올라가면 한국을 볼 수 있다는 가이드의 허풍에 조여정이 직접 올라가 보았다. 가이드의 도움 없이도 척척 나무에 혼자 잘 오르는 그녀!!

 

‘숲 속의 제인’처럼 나무와 하나가 된 조여정. 그 물아일체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 관광버스 춤부터 웨이브까지~ 조여정의 춤 실력, 독점 공개!

 

다음 여정으로 가는 길에 조여정의 귀에 들려온 흥겨운 음악, 아주머니들이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어깨춤이 절로 나는 이 노래는 인도네시아의 트로트라 불리는 ‘당둣’. 조여정은 자연스레 인도네시아 아줌마 무리에 끼어 일명 관광버스 춤을 추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바탁족 전통가옥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레 웨이브까지.

여행길 곳곳에서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몸을 흔든 조여정. 이제껏 여배우라는 이미지에 숨겨놓은 조여정의 춤 실력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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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안과 하나가 된 귀여운 식신, 조여정.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두리안, 이 세상에는 두리안을 먹어본 자와 먹지 못한 자로 나뉜다! 이번 인도네시아 여행을 계기로 두리안을 처음 맛보게 된 조여정!! 가시로 덮인 껍질을 까자 두리안 주변으로 가까이 가지도 못할 만큼 지독한 냄새에 제작진조차 순간 당황하는데, 외국의 유명 소설가는 두리안의 독한 냄새를 “바닐라 크림을 화장실에서 먹는 것과 같다”고 표현할 정도였다고!! 그런데 이게 웬걸?! 조여정은 그렇게 냄새가 지독하진 않다며 덥석 입에 넣는데. 그 순간 말 그대로 신세계가 펼쳐질 듯한 맛에 어쩔 줄 몰라하는 조여정. 아예 시장 한복판, 길거리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본격적으로 두리안을 먹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사람 머리만 한 크기의 두리안 반 통을 비운 귀여운 식신! 먹방의 최고봉을 보여주는데 ‘지옥의 향기, 천국의 맛’ 그 반전 매력을 가진 두리안!! 그 생생한 느낌을 전한다!

 

# 빙하기를 오게 한 동남아 최대 칼데라 호수?

 

화산폭발로 생긴 동남아 최대 칼데라 호, 토바 호수. 수심 500미터, 길이 100km. 호수라기보다 바다에 가까운 이곳에는 화산재가 바다 건너 인도까지 날아갈 정도로 거대한 폭발이 있었다. 학자들은 토바호수의 화산폭발 때문에 화산재가 하늘을 가려 지구에 빙하기가 왔을 거라고 추정하는데. 강력했던 재앙은 이제 여행자들의 마음을 잡아두는 휴양지가 되었다. 조여정은 자신의 여행을 돌아보기 위해 칼데라 호 안에 위치한 사모시르 섬을 찾았다. 이 섬에는 온천으로 매우 유명한 마을이 있다는데 석회질이 함유되어 온천 마을 주변이 마치 눈이 내린 듯 온통 하얀 이 마을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조여정은 이곳의 노천탕에서 여행으로 지친 피곤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힐링하는데...바위틈에서 폭포처럼 떨어지는 온천수에 마음이 촉촉해진 조여정. 특히 토바 호수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이곳의 노천탕은 일본의 여느 럭셔리한 온천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고. 수마트라 섬에서 즐기는 조여정의 셀프 힐링 트래블.

그 낭만 속으로 지금 바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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