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세상의 모든 여행, 조여정 인도네시아 3부 본문

핫이슈 /방송연예

세상의 모든 여행, 조여정 인도네시아 3부

블랙뮤젤 2013. 4. 8. 11:14

많은 여행객에게 신비감을 주는 미지의 섬, 수마트라. 그중에서도 마을 전체가 물소 뿔 모양을 하고 있는 도시, 부킷팅기가 있다. 이곳에서 느낀 경이로운 자연, 독특한 문화를 지닌 미낭카바우족의 삶, 그리고 소중한 인연까지. 조여정의 잘란잘란 인도네시아 그 세 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 조여정, 인도네시아아의 그랜드 캐니언에서 화가가 되다.

 

인도네시아 제2의 섬, 수마트라에는 도시 전체가 물소 뿔 모양을 하고 있어 마치 동화 속 풍경처럼 아름다운 도시, 부킷팅기가 있다. 특히 이곳은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이 절경을 자랑한다. 시아녹 협곡은 약한 지반이 침하되면서 생긴 길이 4km의 협곡으로, 100여 미터 높이의 수직절벽이 장관을 이룬다.



특히 이곳에 오면 시아녹 협곡을 화폭에 담는 화가를 만날 수 있는데. 캔버스에 쓱싹쓱싹, 붓 칠 몇 번만으로 절경을 표현하는 사람들. 신기하게 쳐다보자, 한 화가가 조여정에게 직접 그려보라고 붓을 건네주는데. 평소 도자기에 그림 그리는 걸 즐겨하던 조여정. 집중해서 그림을 쓱쓱 그려나간다. 데뷔 15년 만에 찾은 적성? 처음 하는 것 곤 너~~무 잘하는 조여정!! 화가에게 칭찬까지 받은 조여정의 그림 실력은?! 팔방미인 그녀의 소탈한 모습을 공개한다!

  

# 돌발상황! 조여정에게 소가 돌진해 온 사연은?

 

부킷팅기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소 경주가 열린다고 해서 찾아간 조여정. ‘파추 자위’라는 소 경주가 열리는 곳은 추수를 끝낸 물이 자작한 논바닥이었다. 수상스키를 타듯 물길을 가로지르며 두 마리의 소를 모는 기수는 탁 트인 논밭을 단 몇 초 만에 질주하여 아찔하고 스릴 있는 현장을 선사했다!! 소가 말처럼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비결은 입으로 소의 꼬리를 무는 것이라는데. 자동차 핸들처럼 꼬리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이 경기의 관건!

.

 이 경주는 인도네시아에서 농사가 잘되도록 기원하는 차원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주민과 함께 즐기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경마장을 방불케 하는 짜릿한 분위기에 취해 힘껏 기수를 응원하는 조여정!! 그런데 이때, 경기장을 이탈한 두 마리의 소가 갑자기 조여정에게 돌진하는데!! 예상치 못한 긴급 상황에 제작진도 손을 쓸 수 없는 상황! 과연 그녀는 다음 목적지로 무사히 건너갈 수 있을까?

 

# CNN에서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는?

 

조여정의 식도락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이곳 부킷팅기에 와서도 멈출 줄 모르는 조여정의 식욕!! 그것은 다름 아닌 ‘파당’이라는 음식 때문이라는데... 그런데 이 ‘파당’은 한 가지 음식이 아니었다?! 수십 개의 다양한 음식이 한 상에 차려지면 먹고 싶은 음식만 먹고 계산한다는 파당!! 환상적인 상차림에 할 말을 잃은 조여정. 그중에서도 그녀를 사로잡은 음식이 있었으니, 그 음식은 바로 ‘른당’ CNN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50가지를 뽑았는데, 른당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조여정의 다이어트가 수포로 돌아가게 된, 이 음식!! 그 환상적인 맛은?

 


그 밖에도 영국의 빅 벤에 버금가는 엄청난 크기의 시계탑과 인도네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시아녹 협곡 그리고 부킷팅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콤 달콤한 주전부리까지!! 부킷팅기의 모든 것을 빠짐없이 카메라에 담았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