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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김연아 금메달 뉴욕타임즈 1면 장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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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김연아 금메달 뉴욕타임즈 1면 장식

블랙뮤젤 2010. 2. 26. 14:45

김연아 선수가 이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퍼펙트 연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그녀가 펼친 연기는 올림픽세계신기록을 달성하였고 한국 피겨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현재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에 해외언론들은 발빠르게 앞다투어  1면에 속보로 올리고 있다.

뉴욕 타임즈 1면에는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은 한국 최초이며 그녀는 금메달 따기 전부터 한국에서는 최고의 락스타이며 앞으로 지금보다 더욱 인기를 끌거라고 예상했다. NYT는 경기 직후 올린 기사에서 김연아가 많은 중압감을 이겨내고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고 전했으며, 김연아가 모든 연기를 쉽게 해내 경기를 지켜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줬다고 평가했다. NYT는 또 김연아가 이번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만 150.06점이라는 큰 점수를 받았다는 데 주목하고, 이는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경쟁자들에게 큰 중압감을 줬다고 전했다.

뉴욕 타임즈 1면 캡쳐화면



뉴욕 타임즈 외에 ESPN, 중국 신화통신과 월스트리즈 저널(WSJ)에서 신속해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1면을 장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P통신, MSNBC 등 외신들도 일제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발빠르게 타전했다. WSJ는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가 그녀의 독주를 막을 수 없다는 걸 보여줬다면서, 김연아가 트리플 플립을 포함한 결점없는 점프를 연속 성공시켜 누구와도 경쟁이 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해외 언론에서 속보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감출수 없었다.
김연아 선수가 메달 수여식을 받기전에 장내에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흘러나왔다.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 획득한 나라에 음악을 틀기도 한다.

일본 언론들은 아사다 마오의 패배에 안타까움을 표하면서도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에 부러워했다. 아사히 신문은 김연아가 완벽 연기를 펼쳤다면서, 프리 스케이팅 연기가 끝난 뒤 환호에 휩싸여 눈물을 흘렸다는 등의 모습을 상세히 전했으며 요미우리 신문도 아사다 마오가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ESPN 홈피 캡쳐

중국 신화통신 홈피 캡쳐

WSJ 홈피 캡쳐



이번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228.56점)로 피겨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으며, 아사다 마오는 은메달(205.50점), 조애니 로셰트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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