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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장도연, 거침없는 입담 봇물 터진듯 폭소

블랙뮤젤 2015. 3. 21. 07:38

마녀사냥 장도연, 거침없는 입담 봇물 터진듯, 다만 과하면 독이 될 수 있다.


장도연의 행보가 거침이 없다. 얼마 전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힙라인까지 들어 낼 수 있는 과감한 꽃게춤과 입담으로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개그우먼이 개그프로그램을 벗어나 토크로 승부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처럼 어렵다. 그동안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개그프로그램을 벗어나 토크가 주를 이루는 예능프로그램 고정 혹은 게스트로 출연해서 성공한 예는 별루 없다.


이런 경우는 남자 개그맨도 마찬가지다. 기존의 MC자리를 꽤차고 있는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토크로 승부해 성공하기엔 힘들다. 하지만 무리수를 두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마녀사냥 장도연, JTBC>


라디오스타에서 장도연은 이용진에게 차인 사실을 실명공개를 서슴없이 했다. 물론 과거의 일로 혼자 짝사랑 하다 오해를 불러일으킨 경우라 생각되지만 당사자인 이용진은 좀 황당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실명 토크는 좀 심했다고 생각된다.


마녀사냥에 장도연이 출연했다. 마녀사냥자체가 솔직한 19금 토크를 진행하다 보니 대화 수위가 좀 높은 편이다. 노골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있지만 약한 것이 아닌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 뉘앙스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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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마녀사냥은 19금 토크가 난무해서가 아니라 솔직한 대화라서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다. 종편이라는 특수성도 19금 토크가 가능하는데 일조를 했다.


장도연은 마녀사냥에 출연해 “ 남자에 대해서 잘 몰랐을 때 꿈에 야한 남자 귀신이 나왔다. 처음엔 싫었는데 나중엔 좋아하게 됐다”고 말하고 “맛을 모르면 평생 그 맛을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알게 되면 다르다”며 이성에 눈을 뜨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장도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과거 썸남과 장난을 치다가 닿아서는 안 되는 부위가 닿았던 자신의 사연을 말해 주위를 당황케 했다. 장도연은 “술을 마시면 제 의지가 아닌데 남자랑만 있고 싶다. 야한 게 아니라 밥을 먹더라도”라고 말을 했다.


이어 장도연은 “학교 때까지 이서인 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술을 먹으니깐 나를 풀어도 핑계거리가 있잖냐”라고 거침없는 토크의 면모를 보여줬다.


라디오스타에서의 이용진 발언이나 마녀사냥에서 귀접이야기는 사실 별거 아니다. 방송 특성에 맞게 장도연은 에피소드를 꺼낸 것이지만 일부는 우려의 시선도 보인다. 거침없는 표현이 오히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 수 있다. 지나친 솔직함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마녀사냥 장도연, JTBC>


예를 들어 섹시로 승부한 배우들은 오래가지 못한다. 개그우먼이 19금 토크로 성공 할 수 있을까? 그런 방송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솔직히 국내에는 많지 않다.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것은 인정한다. 다만 미래에 대한 장도연의 가치를 생각하는 개그우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많은 방송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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