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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 폐지 확정, 강호동 책임만은 아닌 이유

블랙뮤젤 2015. 3. 20. 13:00

투명인간 폐지 확정, 강호동 책임만은 아닌 이유


투명인간 결국 폐지 확정, 기획력 부재로 인한 참사, 투명인간은 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으로 강호동, 하하, 김범수, 정태호, 강남, 육성재가 출연해 직장인들과 소통하는 시청자 참여 예능이다.


안타깝게도 투명인간이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 것 같다. 한 언론 매체는 KBS2TV ‘투명인간’이 폐지 될 것으로 보도했다.


투명인간 폐지 증거로는 매주 금요일 녹화가 이번주 녹화가 전격 취소됐고 다음주 녹화도 계획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투명인간’은 폐지는 아니다라고 극구 부인했지만 결국 폐지 수순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한다.


출연진들에게도 폐지라고 밝히지는 않았지만 다음 녹화 통보를 받지 못해 폐지를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명인간 폐지 확정, KBS>


‘투명인간’은 급작스럽게 포맷 변경을 하고 새로운 시도로 추락한 시청률을 올리고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을 했으나 별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포맷 변경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은 계속해서 하락 했으며 지난 18일 방송분은 전국 시청률 2.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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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지상파 시청률이 3%도 넘지 않는 상황에서 프로그램을 그대로 존속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보인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결국 ‘투명인간’은 폐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나오지 않는 ‘투명인간’ 시청률이 모두다 강호동 책임은 아니다. 프로그램 폐지에 따른 책임을 강호동에게 묻기는 어렵다. 다만 메인 MC로써의 도의적 심적 압박은 있을 것을 보인다. 일부는 강호동의 진행 스타일이 고래고래 소리만 친다고 하는 비난도 있는 반면 시원시원 화통하다는 시청자들도 있다. 강호동의 진행 스타일은 장담점이 있으나 이번 '투명인간' 폐지에 전적으로 강호동의 책임으로 전가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프로그램이 생겼다 폐지되는 것은 방송사에서는 비일비재하다. 시청자들에게 외면 받으면 가차 없이 사라지는 것이 방송사 생리 아니던가. 이번 ‘투명인간’ 폐지는 강호동 책임보다 기획력 부재에 따른 시청자들의 외면이다.


유독 강호동이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이 붙임이 많다. 강호동의 ‘별바라기’도 얼마 방송하지 못하고 결국 폐지됐다. 지상파 예능이 케이블 방송에 밀리는 상황이다 보니 지상파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강호동의 진행 능력보다 참신한 기획력로 승부해야 되지 않을까 한다. 중심을 잡아주는 메인 MC가 누구인가도 중요하지만 기획력이 뛰어나면 동물까지도 이슈화 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삼시세끼‘는 동물, 마을 주민 모두 화제의 중심이 되곤 한다. 시청률도 연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남들이 생각지 못한 기획력의 힘이라 생각된다.


현재 내부적으로 ‘투명인간’ 폐지에 따른 후속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제발 참신하고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기획으로 프로그램을 만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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