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우승,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역전 우승 짜릿[영상]

[주요장면영상]김세영 우승,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역전 우승 짜릿

한국인 프로골퍼 LPGA김세영(22 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했다.

9일(한국시간) 김세영은 바함의 파라다이스 아일랜드 골프장에서 열린 퓨어실크-바하마 LPGA 클랙식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합계14언더파 278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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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전에 돌입한 LPGA 김세영은 18홀에서 버디를 해 경쟁자인 유선영(29JDX), 에리야 쭈탄깐(태국)를 물리치고 짜릿한 역전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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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 우승으로 김세영은 19만5천달러 (약 2억 1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받았다. 김세영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시즌 개막전인 코츠 챔피언(최나연 우승)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대회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여자 골프 선수의 위상이 높아졌다.

경기가 끝나고 방송 인터뷰에서 김세영은 “너무 긴장해서 게임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뭐라고 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고 울고만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축구대표팀은 아시안컵 준우승을 해 축구 팬들에게 한국축구의 희망을 안겨졌는데 이번 김세영이 골프 우승으로 한국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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