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등번호21 EPL 복귀, 이청용 활약 기대되는 이유

이청용 등번호21 EPL 복귀, 이청용 활약 기대되는 이유 

볼턴 소속으로 최선을 다한 이청용 선수가 드디어 영국프리머이리그(EPL)에 3년만에 당당하게 복귀한다. 볼턴이 2부리그로 탈락하고 이청용 선수의 활약은 지면으로 소식이 들어왔으나 이청용 선수의 경기 모습은 국내 팬은 보기 힘들고 어려웠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구단 SNS를 통해 이청용 선수 등번호가 21번 확정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2009년부터 5년간 볼턴에서 확약 했으나 그때 등번호는 27번이었다. 그러나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에는 수미수 다미엔 달라니가 27번을 달고 있어 이청용 선수가 21번으로 배정 받았다. 국가대표에서는 17번을 항상 달고 뛴다.

이번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 완전 이적을 하면서 2018년까지 장기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과 연봉에 대한 내용은 비밀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청용 등번호 21, 크리스타 팰리스 SNS>

이청용 선수는 유독 중요한 순간에 부상입거나 고비가 많았다. 많은 활약을 기대했으나 상대방의 깊은 태클로 인해 다리 골절을 입어 시즌은 마감했고 이번 아시안컵에서도 다리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아시안컵 중도하차해 조기 귀국하는 씁쓸한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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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이 대한미국 축구대표팀이 55년만의 결승에 도전하는 기회였으나 호주에 2: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했다. 만약 이청용 선수와 구자철 선수가 중도 하차 없이 결승에 출전했다면 아시안컵 우승을 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이청용 선수가 아시안컵이 중요한 것은 한국 축구가 우승을 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지만 이청용 개인으로는 이적이란 큰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건데 부상을 당해 이적을 못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 한 것도 사실이다. 다행히 크리스탈 팰리스와 이적 합의에 도달해서 영국프리미어리그에 복귀에는 성공했으나 재활이란 것이 남아 있기 때문에 복귀 시기는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청용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 AFPBBNews>

그래도 이청용 선수가 프리머이리거로 복귀하면서 한국축구는 물론 국내 축구 팬들에게는 선발 출전해 활약하는 모습을 볼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이청용 선수의 빠른 부상 회복과 EPL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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