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박명수 설현 머리 밀치기 논란, 핀잔 수준을 넘는 지나친 행동

용감한 가족 박명수 설현 핀잔 머리 밀치기 논란, 핀잔 수준을 넘는 지나친 행동

용감한가족 박명수 설현 머리 밀친 행동 비난받아 마땅

박명수 설현 머리 밀치기 논란 핀잔으로 ‘용감한 가족’ 게시판 비난으로 초토화

KBS2가 야심차게 10부작으로 런칭한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가족’이 방영됐다. ‘용감한가족’은 국내 연예인들이 외국의 한 가정을 찾아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뤄 함께 생활하는 프로그램이다.

용감한 가족이 첫 번째로 떠난 곳은 캄보디아 톤레사프 호수이며 하나부터 열까지 맨땅에 부딪혀야 하는 가족들의 고군분투가가 첫 방송부터 보여줬다. 용감한가족으로는 배우 심혜진, 이문식, 박명수, 최정원, 씨엔블로 강민혁, AOA 설현 이 출연했다.

문제는 첫 방송 말미에 예고편으로 등장한 장면이 문제가 됐다.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밀치는 장면이 예고편에 등장한 것이다. 어렵게 구한 계란하나를 설현이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려 깨트리는 대형 참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옆에 지켜보언 박명수가 설현의 머리를 손으로 밀쳤다. 시청자들이 너무 심하게 밀친 것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게시판을 통해 터져 나왔다.

<이미지=용감한가족, 박명수 설현 박명수 머리 밀치기 논란 핀잔 장면 캡쳐>

논란이 예상외로 커지자 제작진은 한 매체를 통해 “촬영 당시 제대로 된 식사를 못 해 출연자 전원이 예민해 있는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서 설현이 실수로 달걀을 깨뜨리자 박명수가 핀잔하듯 머리를 살짝 건드린 것”이며 또한 “ 때린 것도 아니고 외삼촌 역할이었던 박명수가 자연스럽게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이다. 시청자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해명했다.

또한 설현 소속사 측도 “ 예능 프로그램이고 예고편이다 보니까 오해를 산 부분이 있다. 본방송이 나가면 자연스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진짜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었다면 추후 이야기가 나왔겠지만 그렇지 않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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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무리 예고편을 봐도 살짝 핀잔을 준 것 만으로는 안 보인다. 설현이 박명수의 손이 머리에 닿고 난 후 난 후에 설현이 뒷걸음질 칠 정도로 휘청거렸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핀잔하듯 머리를 살짝 건드린 것이라고 하였지만 예고편에서의 그 장면은 핀잔을 넘어선 듯하다. 아무리 예능이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예민한 상태라고는 하지만 여자의 머리를 그렇게 건드리는 건 아니라고 본다.

제작진과 설현 소속사에서는 문제 될 것 없다고 하지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선 선 뜻 이해가 안 간다. 단지 예고편이라서 전체의 맥락을 파악하기 힘들고 본 방송을 보고 난 이후에 비판을 해도 늦지 않다고는 보지만 박명수의 행동은 과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 앞뒤 다 자르고 예능이고, 힘든 상황이라도 다 이해하고 넘어간다고 해도 머리를 쥐어박아 뒷걸음으로 물러나게 한 것 자체는 비난받아 마땅해 보인다.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박명수의 행동은 분명 문제가 있어 보인다.

제작진은 “다음주 방송 보면 이해 할 수 있다” 있다고 태연하게 해명하는 제작진들이 너무 안이한 대처는 아닌가 한다. 만약 제작진의 악마의편집이라면 예능프로그램이란 것을 십분 이해하고 넘어 갈 수도 있지만 문제의 장면이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에게 이해를 시키지 못한다면 그 후폭풍을 제작진이 감당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오해라고 제작진은 변명하지만 굳이 오해를 살 만한 내용 장면을 그대로 방송에 노출 시키는 것이 더 문제가 아닌가 싶다. 다음 주 방송으로 박명수 설현 핀잔 장면의 전후관계 상황에 의해 시청자들을 이해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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