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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강대리 동성애자로 착각하게 만드는 이유

블랙뮤젤 2014. 12. 13. 11:43

미생 강대리(오민석) 동성애자로 착각하게 만드는 이유


필자의 무식하고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글(소설=강대리는 게이=스포일러 아님 그냥 상상)


17회 용어 설명 '꽌시'는 사람사이의 관계, 주고 받음 등 좋은 관계를 말하기도 하지만 요즘은 뇌물로 보는 경우가 많음.


미생은 시청률도 대세답게 최고 시청률 10%육박한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케이블드라마의 돌풍이다. 지금부터 필자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미생 드라마를 보고 필자 나름대로 ‘소설’을 쓰는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참고로 필자는 아직 미생 원작을 읽어 보지 못했다. 꼭 읽어 보도록 하겠다.


미생 웹툰 원작자인 윤택호 작가는 흔한 남녀 러브라인은 배제하고 이야기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김원석 PD에게 요구 했다고 한다. 그래서 미생은 남녀 러브라인은 없고 반대로 브로맨스(남자들간의 우정)가 존재한다.


아이러니 하지만 남남캐미가 돋는 커플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장그래(임시완)과 오차장(오상식) 커플, 장그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변요한 그러고 보니 장그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 상상만 해도 웃기고 재미지다.

<사진=미생 방송화면 캡쳐>

미생 드라마에서 많은 불량을 소화하지는 않지만 남남커플의 최고봉은 강하늘(장백기)와 그의 상사 강대리(오민석 분)다. 철강팀 강대리는 차갑고 냉정한 성격으로 철두철미한 업무태도를 보이면서 부서에 배치된 장백기에게 배추 숨죽이기, 투명인간 취급하기 등을 통해 업무 능력과 됨됨이를 개조시키는 역할을 한다. 처음에 악질 직속상관으로 보였지만 알고 보면 꼭 필요한 제대로 된 직상 상사이자 선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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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기와 강대리가 서로 미움을 걷고 진실을 알게 된 순간부터 16, 17회에서 묘한 뉘앙스의 향기가 풍긴다. 사실 강대리와 장백기가 어색한 싸우나에서 알몸 공개부터 친해졌다고 생각된다. 강하늘은 강대리를 보면 미소를 지으며 잘 보일려고 하고 강대리는 그런 강하늘이 밉지 않고 묘한 표정을 짓는다. 로맨스...브로맨스...동성...! 강대리가 동성애자란 사실의 복선이 아닐까.

<사진=미생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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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에서 동기들과 술 거하게 먹고 모텔(?), 호텔에 들어가서 깔끔 떠느라 혼자 침대에 동기들과 부등켜 잠자지 않는 장면에서 낮선 향기가 난다. 총20회로 방송하는 미생이 강대리에 대해 더 다룰 것인지는 모른다. 며느리도 모른다. 아무도 모른다. 그가 동성애자인지...! 그냥 필자의 독자적 상상의 나래를 펴본다. 욕하지 말길 ㅎ!

<사진=강대리 오민석 미생 방송화면 캡쳐>

흔한 남녀 러브라인은 없고 남남 캐미는 존재하는 ‘미생’, 시청자들에게 동감을 이끌어 승승장구하는 드라마 ‘미생’ 슬프면서도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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