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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13화, '더할 나위 없었다 YES'에 담긴 속뜻

블랙뮤젤 2014. 11. 29. 06:16

미생 13화, '더할 나위 없었다 YES'에 담긴 속뜻(참고로 사전적 의미 '아주 좋거나 완전하여 그 이상 더 말할 것이 없다' 나위는 여지 또는 필요, 까닭을 나타내는 말)


장'그래'서 ‘미생’은 ‘공감’이다.


웹툰 미생을 원작으로 한 tvN드라마 ‘미생’이 초대박을 쳤다. 총20부작으로 기획 제작한 드라마가 어느덧 중반을 넘었다. 매주 ‘미생’을 보려 금토일을 기다리지만 아이러니하게 20부가 빨리 오지 않길 바란다. 아마도 ‘미생’을 오랫동안 보고 싶은 시청자들의 마음이 아닌가 싶다.


오늘 방송된 13회는 계약직인 장그래(임시완 분)의 무모한 도전, 혹은 사회 초년생의 치기어린 모습으로 시작된 요르단 중고차 수출 사업이다. 비리로 인한 사업 무산을 장그래의 의견 제시로 다시 기사회생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장그래가 사내 모든 사람들에게 계약직 신분을 넘는 ‘인정’이란 단어를 떠오르게 만드는 결정적인 한방이다.

<이미지=미생화면 캡쳐>

기업은 스펙을 요구하고 취업준비생은 그 스펙을 쌓아야 입사 전쟁에서 그나마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지는 현실이다.  장그래 같은 사원이 존재는 할까?


<이미지=미생화면 캡쳐>


‘미생’ 드라마의 인기 요인을 ‘동감’에서 찾았다. 물론 오상식(이성민분) 과장과 장그래의 남남캐미도 한 몫 했으나 이는 곁가지에 불가, 실상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드라마 속 ‘공감’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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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식 차장이 첫 번째 크리스카드를 장그래에서 주며, 그 속에 담겨 있는 글귀는 “ 장그래, 더할 나위 없었다 YES!"다. 괜히 울컥하게 만드는 글귀다. 무스펙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장그래에게 오차장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다.


임시완 웹드라마 미생 프리퀄 다시 보기

<이미지=미생화면 캡쳐>

흔한 러브라인도 없고 흔한 재벌 아들도 없다. 그런 드라마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현실의 복잡 난해한 관계를 미생 드라마 속 ‘공감’이란 세상으로 옮겨왔다. 직장인들은 직장인 나름대로의 고충을 공감하고, 취업준비생은 가상이지만 나도 장그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만든다. 그래서 ‘미생’은 ‘공감’이다. 미생 웹툰 임시완 카타르시스의 반전 매력에 풍덩 빠지다


[영상=tvN 공식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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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오마이뉴스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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