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우 사과문 공개, 최대 피해자는 박기량 ‘억울’

kt 장성우 사과문 전문 공개, 루머 최대 피해자는 박기량 ‘억울’- 장성우 징계 불가피

일주일 동안 논란이 일었던 프로야구 선수 A씨의 실명이 공개됐다. 아마도 박기량 루머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고 고소까지 한 일이다. 장성우 사태로 야구계로 발칵 뒤집혔다.

박기량 루머 논란에 도대체 프로야구 선수 A씨가 누구냐 묻는 사람도 있고 궁금한 사람도 있겠지만 실명을 먼저 공개하는 문제라 여겨 이니셜처리를 해왔다. 다만 일부 실명을 거론해서 대부분 알 사람은 다 알고 있을 것으로 안다.

암튼 kt 위즈 포수 장성우가 SNS 파문에 대한 사과문을 장문으로 작성해 구단보도자료를 통해 박기량, 팬, 감독, 강민호 선수에게 사과했다.

장성우(나이 26)는 16일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시간을 돌려 놓을 수만 있다면 고통 없던 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나날’이라며 SNS에서 언급된 박기량, kt 조범현 감독과 팬들 그리고 강민호 선수에게 사과했다.

현재 박기량 측은 “장성우 사과문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상처를 받은 박기량과 그 가족이 장성우의 사과를 받아 줄지에 달려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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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장성우 사과문 전문은 아래 이미지로 대체한다. 

SNS가 사적인 대화이긴 한데 이 것이 세상 밖으로 나왔을 때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지 상처를 입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다. 두 사람의 대화이기는 하지만 이걸 공개해버린 행위는 잘 못이다.

장성우 여자친구 B씨도 늦게나마 사과를 했다. 물론 장성우에 앞서 사과를 했지만 SNS를 캡쳐하고 사적대화내용을 공개한 것 자체는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 여겨진다.

박기량 장성우 사과문 확인 

차마 옮겨 담겨 어려울 정도의 글들이 인터넷을 타며 확산되는 과정을 폭로글에 언급된 당사자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싶다. 특히 박기량은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빠르게 확산것 자체가 어린 나이에 참기 힘든 고통이 아니가 싶다.

박기량 입장에서는 뜬금포도 이런 뜬금포가 없을 것 같다.

 kt 프로야구 선수 장성우 사과문 전문 공개 

kt위즈 관계자는 이번 장성우 논란에 대해 “구단에서도 조만간 입장 표명을 할 것이다. 징계 수위나 여러 가지 방법을 고려중이다”라고 밝혔다.

장성우 사과문을 공개했지만 최대 피해자인 박기량 측은 아직 이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논란으로 장성우는 구단 자체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방법이 가장 이상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지 판단하기 어렵다. 박기량 측이 장성우 사과문을 받아드려 법적대응을 취소할지 아니면 그대로 진행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장성우 SNS 폭로글 논란으로 최대 피해자는 치어리더 박기량 씨가 아닌가 싶다.(사진 이미지 = 박기량 인스타그램, kt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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