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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루머 유포자와 야구선수 고소, 명예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이유

블랙뮤젤 2015. 10. 14. 10:16

박기량 루머 유포자와 야구선수 고소, 명예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이유


치어리더 박기량이 참다 참다 결국 칼을 빼든 것 같다. 박기량은 온라인상에서 떠돌고 있는 자신에 대한 루머에 대해 프로야구 선수 A씨와 루머 유포자인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B씨는 자신이 야구선수 A씨의 전 여자친구라며 A씨와 관련한 폭로성 글을 SNS에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서 B씨는 A씨와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양다리를 걸쳤다며 A씨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주고받은 카톡 메시지 내용을 캡쳐해 함께 공개했다. 박기량 뿐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실명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커졌다.



한편 논란이 일자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주변 가족들 및 지인들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고 사과 글을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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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난 글들은 사귀던 선수에 대한 충격과 속상함으로 인해 작성한 글이다.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음을 인정, 이 글을 통해 제 잘못을 알려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박기량 루머 유포자는 “모든 분들께 너무나 많은 폐를 끼치게 된점에 대해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이번 제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분들께는 기회가 된다면 꼭 찾아뵈고 사죄의 말씀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기량이 법적 대응을 한 것은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온라인에서 떠도는 잘못된 루머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넘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인 것 같다.



치어리더 박기량 루머 유포자 및 야구선수 법적대응



비록 B씨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 입장을 전했지만 여전히 치어리더 박기량 루머에 대한 이야기는 잠잠해지지 않고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또 다시 안타까운 것은 프로선수 A 씨가 누구냐가 대중들에게는 많이 궁금한 사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명공개하지 않는 것은 프로야구 선수 A씨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이다.



일부 인터넷 글에서 실명을 공개하던데 이것 또한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보인다. 사실관계를 떠나 실명 공개가 아닌 비공개처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치어리더 박기량의 나이가 25세인데 이런 엄청난 일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는 물론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루머 유포자도 안타깝다.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면 법적 대응보다는 공식적인 사과로 마무리 됐으면 하는 짧은 생각을 해본다.(사진=치어리더 박기량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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