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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허지웅 카메오 출연, 장수원 로봇연기 노렸나!

블랙뮤젤 2015. 1. 28. 23:02

킬미 힐미 허지웅 카메오 출연, 장수원 로봇연기 노렸나! 폭소


킬미힐미 허지웅 깜짝 카메오 출연, 깜직 연기에 화들짝, 킬미힐미 출판사 편집장 허지웅 킬미힐미 특별출연, 연기자로 변신 예고하나!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허징웅이 깜짝 카메오 출연을 했다. 평론가이자 기자인 허지웅은 요즘 방송인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다.


허징웅은 영화 국제시장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지만 독설적이고 예리한 평론으로 유명하다.

<이미지=킬미힐미 출판사 편집장 허지웅 카메오 특별출연 방송화면 캡쳐>


그런 허지웅이 방송 영역을 확장하는 것인가 MBC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 깜짝 카메오로 출연했다. 허지웅은 드라마에서 출판사 편집장을 연기했다. 리온(박서준)은 소설가로서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상황에서 찾아온 리온에게 “ 어떻게 들어왔냐”며 능청 연기를 선뵀다. 리온이 “장편소설 기획안 읽어봤냐”고 말하자 허지웅은 “ 좋다. 완전 좋다. 뒷 이야기 궁금해서 잠이 안 온다” 대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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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허지웅의 연기가 참 어색하고 몸이 오글거리게 만들었다. 로봇연기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원처럼 제2의 장수원이 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착각 할 정도로 너무~~어색해서 실소케 했다.


허지웅은 이날 짧은 장면이지만 리온(박서준)의 출생의 비밀을 풀어 놓는 드라마 상에서는 아주 중요한 복선의 역할로 충분한 장면이다. 그런 출생의 비밀을 아주 조금 시청자들에게 풀어 놓는 자리에서 허지웅이 대사를 치면서 무표정 연기가 제2의 장수원으로 거듭나기에 충분해 보였다.


솔직히 허지웅 연기가 자연스럽고 고급스러운 연기는 아니다. 대사는 오글거리고 허지웅 표정은 변화가 없는 무표정이다. 나름 표정의 변화를 주기 위해 입을 삐쭉거리고 했으나 입 위로는 변화가 없는 역시 무표정이었다.


킬미힐미 출판사 편집장 허지웅, 연기자가 아니고 드라마를 위해 깜짝 카메오 출연이 이정도 능청스러운(?) 카메오 연기력을 펼친 허지웅에게 욕은 하지 말기로 했다. 제2의 장수원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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