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뻔한 스토리에 달달 심쿵도 없다 본문

엔터상자/드라마/예능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뻔한 스토리에 달달 심쿵도 없다

블랙뮤젤 2014. 10. 10. 19:58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뻔한 스토리에 달달 심쿵도 없다


SBS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가수 비(정지훈) 출연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흔하디 흔한 불쌍한 소녀를 남몰래 도와주는 ‘키다리 아저씨’를 모티브로 삼은 듯 시청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어떤 복선 장치도 없다.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라고 소개는 한다. 로맨틱 판타지는 모르겠으나 코믹을 삼을 말한 대사는 ‘개미남’뿐이다.


<포스터=SBS>

성공한 작곡자이자 회사의 CEO인 이현욱(정지훈)이 예전에 사랑했던 여자의 동생을 찾아 키다리 아저씨의 역할을 하는 과정이 녹녹치 않아 악간의 트러블을 만나는 이야기다.

.



아마도 약간의 막장 코드를 작가는 넣고 싶었나 보다. 사랑한 여자 친구의 동생을 만나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는 과정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이야기는 아니니까 말이다. 로맨틱 코미디에 요즘 대세인 막장 코드를 넣은 듯하다.



남녀 2쌍이 4각관계로 이야기는 복잡해 보이나 단순명료하다. 주인공은 사랑을 쟁취하고 주변인 노릇하는 주조연 남녀는 헛물만 키다 가슴아파하는 것으로 마음 정리 혹은 받아주지 않는 사랑에 배신감 들어 복수를 칼을 갈던가 하지 않을까?

아름다운 로맨틱 러브 드라마면 환상적인 영상미 혹은 달달 심쿵 이야기 요소를 넣어야 하는데 사랑한 여인의 동생을 마음에 두려고 하니 달달함을 마음컷 표현도 못한다. 다가가려 해도 전 여자친구가 걸려 동생인 윤세나(크리스탈)를 쉽게 받아들이지도 못한다. 이게 드라마의 극적 갈등인가? 묻고 싶다.

극적장치도 부족하고 전개도 뻔한데 달달한 심쿵 러브라인도 부족해 보인다. 시청자들에게 어떤 어필로 브라운관 앞으로 모을지 궁금해진다.(이미지=SBS)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고, 관련된 모든 권리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있음을 알립니다.

LA 다저스 커쇼가 자처해서 류현진 연습 공 받아 주는 직캠 영상

꽃보다청춘, 칠해빙 브로맨스 돌풍 심상치 않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