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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주방장, 출연 연기자들보고 경악한 이유

블랙뮤젤 2014. 9. 10. 08:19

주먹쥐고 주방장, 출연 연기자들보고 경악한 이유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어 김병만이 도전하는 2탄 ‘주먹쥐고 주방장’은 무림의 중심, 소림사에서 칼과 창을 들었던 김병만과 친구들, 이제는 식칼과 프라이팬을 들고 세계 3대 요리국가인 중국의 정통요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 설에 방영된 ‘주먹죄고 소림사’가 웃음과 감동을 만들어 내서 세간에 화제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이번 김병만의 두 번째 도전인 ‘주먹쥐소 주방장’도 기대를 하고 봤다. 그러나 편집 역량도 부족해 보이고 스토리도 부족하고 예능 프로라고 딱히 내세울 것도 없어 보인다. ‘주먹쥐고 소림사’에 비하면 기대 이하다. 물론 아직 2부 방송 전이라 오판 할 수 있지만 솔직히 2부가 그리 많이 기대 되지는 않는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SBS 추석 특집 방송인 ‘주먹쥐소 주방장’들의 출연 연예인들의 면면을 보다 좀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출연 연예인들의 소속사를 보는 순간 어~~ 이게 뭐지? 한 마디로 좀 놀랐다.


출연 총 5명의 연예인중 4명이나 SM계열 소속사란 사실이다. 김병만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SM C&C  그리고 헨리, 강인, 빅토리아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유일하게 육중완은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소속이다. 출연연기자 80%가 같은 계열 소속사라니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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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은 확실히 SBS에서 한 것으로 나오는데 외주를 주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어 확실하지는 않다. 외주 제작일거라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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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소림사’ 출연 연예인은 김병만, 장우혁, 육중완, 김동준, 니엘로 누구 하나 소속사가 겹치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 ‘주먹쥐고 소림사’는 SM계열 소속사의 천국이다. 빅토리아와 헨리는 중국인과 중국계 캐나다인이라 출연 시켰다? 솔직 중국어 능통자라 섭외하고 요즘 잘 나가는 대세라 섭외했다고 추측하나 언어의 능통 여부는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큰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소속 계열사 배우, 연예인들로 구성되어 프로그램 잘 만들면 그것도 나름 의미 있어 보이다. 하지만 끼어팔기식 프로그램 제작은 프로그램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 할 수 있다. SM이 직접 제작하고 소속 배우들이 출연한 드라마가 좋은 예이다. 섭외 쉽다고 소속 배우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머리 감싸고 기획한 프로그램보다 좋을 수는 없어 보인다. 소속 연예인들도 이런 식으로 이미지 소비되는 것은 반기지 않을 것이다. 은연중에 패거리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면 이는 더더욱 아니라고 본다. 연예인 이미지 지나치게 소비하고 끼리끼리 뭉친다는 외향적 모양새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김병만의 과도한 이미지 소비가 그에게 미래의 가치가 손상됨을 직시해야 할 듯하다.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인한 이미지 가치 상실이란 큰 걸림돌이 앞으로 김병만의 능력을 더 이상 보여 주지 못할 정도로 희미해 질지 모른다. SBS는 김병만이 없으면 예능프로하나 제작 할 능력도 없는 것인가 반문하고 싶다. 

(자료 출처 : SBS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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