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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야경꾼 일지, 용신이라도 부활하면 볼거리라도 있지야경꾼 일지, 용신의 부활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의 한숨 이제 무엇인가 보여 줄때다. 시작은 화려한 연출과 연기자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24부작으로 기획한 MBC 월화드라마 가 중반을 넘은 시점에서 돌이켜 보면 스토리의 진부함과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 알 수 없는 시청자들은 괴롭다.사건의 개연성 부재는 차치하고라도 액션활극이라면 화려한 액션 볼거리다도 보여주면 눈이라도 만족 할 텐데 아쉽다. 또한 설명 없이 급진전되는 이린(정일우 분)과 도하(고성희 분)의 뜬금 러브라인으로 몰입도를 방해한다. 애틋하고 절절한 러브라인은 드라마가 중반까지 오면서 설명, 복선은 깔려 있지도 않는데 굳이 2%부족한 러브라인을 급하기 넣어 극 흐름을 방..
야경꾼 일지에 야경꾼들이 없어 황당한 드라마 MBC월화 드라마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9시부터 새벽5시까지 통행금지 시간에 순찰을 돌며 귀신을 잡던 방범 순찰대인 ‘야경군’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고 배우 정일우,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총 24부작으로 제작을 기획하였으며 현재 그 반인 12부작이 전파를 탔다. 초기 색다른 소재와 배우들의 놀라운 연기에 힘입어 기대치를 한 몸에 받은 드라마이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드라마가 산으로 가고 있다. 사실 판타지 로맨스 활극은 화려한 무술, 역동적인 장면 그리고 로맨스와 재치를 곁들여 지루함이 없이 전개되는 것이 보통이다. 화려한 무슬 장면은 활극에서 뺄 수 없고 시청자로 하여금 기대를 하..
‘조선 천지가 피로 물들 것이다’라는 강렬한 대사로 ‘야경꾼일지’의 포문을 연 김성오의 섬뜩한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MBC 새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연출 이주환)’가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배우 김성오가 몰입도 높은 연기로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으며 존재감을 발하고 있다. ‘야경꾼일지’에서 김성오는 백두산 교룡(이무기)를 숭배하고 세상의 지배를 꿈꾸는 용신족 출신의 술사 사담 역을 맡았다. 무녀 유다인을 재물로 바쳐 봉인된 이무기를 되살리려한 김성오는 해종(최원영 분)의 방해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고, 조상현(윤태영 분)의 공격에 치명상을 입고 물에 빠지고 만다. 하지만 유다인을 이용해 결국 부활에 성공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