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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뮤젤의 난장난타
배우 남궁민이 화보를 통해 나쁜 남자로 변신했다. 남궁민은 최근 패션 매거진 ‘싱글즈’ 4월호를 통해 숨겨두었던 섹시미로 옴므파탈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해 MBC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이 후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남궁민은 여자모델들과 함께 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조용하지만 강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촬영을 주도했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남궁민은 무심한 표정으로 여자 모델에 둘러쌓여 있는가 하면, 도도하고 시크한 눈빛, 담배를 입에 문 반항아 같은 포즈 등 다양한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남궁민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끼가 없는 편이지만, 배우란 그보다도 얼마나 감정을 잘 끌어내 잘 전달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뚜렷한 자신의 연기관을 밝히기도 했다. 남궁민의 색다..
막장 소재를 다룬 드라마가 대세(?)를 이루던 요즘에 착한 드라마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 동안 막장 소재가 드라마 편성을 점령해 버렸다. 아이러니 하게도 시청률 측면으로 보면 막장 소재를 다루며 극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질타를 하지만 시청률을 상승세를 가져왔다. 그래서 그런지 드라마 편성표를 보면 막장 소재가 아닌 착한 소재를 다룬 드라마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MBC ‘내 마음이 들리니?’는 홍수처럼 넘쳐나는 막장 드라마의 틀을 벗고 착한 드라마로 승부를 걸었다. 그동안 시청자들은 막장 드라마 속에서 착한 드라마를 갈구 해왔을지도 모르겠다. 왠지 ‘내 마음이 들리니?’를 보면 웃음이 번지게 만든다. 우리들 사는 진솔한 내용이 한 장면 한 장면 속에 녹아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희로애락이 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