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여정의 MBC 세상의 모든 여행 - 인도네시아 2부 <물과 불의 땅, 인도네시아>

- 2부 물과 불의 땅, 인도네시아 -

  

1만 8천여 개의 섬과 130여 개의 활화산이 숨 쉬는 땅 인도네시아,

이곳의 거대한 자연을 만나러 조여정이 직접 나선다

2011년에도 폭발했다는 화산 분화구 등반에서부터

산호초가 펼쳐진 열대바다 속 수중세계 탐험까지. 그야말로 물, 불 안 가린 여행!

조여정의 시선으로 본 경이로운 인도네시아는 어떤 모습일까?

 

# 조여정, 목숨 담보로 활화산 분화구에 오르다!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해 화산 분화가 가장 많은 나라, 인도네시아. 이곳에는 130여 개의 활화산 중에서도 ‘신의 산’이라 불리는 브로모 화산이 있다. 브로모 화산은 2011년에도 폭발해 인도네시아 열도를 바짝 긴장시켰을 정도. 지금도 이 화산은 분화구에서 나오는 유황 가스 분출량을 체크해 관광객을 통제하는데... 이처럼 사람의 접근이 제한되는 활화산에 위험을 무릅쓰고 조여정이 올라간 이유는 뭘까? 바로 이 산의 백미, 화산 사이로 보이는 ‘일출’ 때문!!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난 조여정! 그런데 어째 화산으로 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다. 울퉁불퉁 험한 화산 길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칠흑 같은 어둠과 싸우는 조여정! 게다가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산길은 조금만 걸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상황인데..이런 악조건 속에서 조여정은 과연 분화구 정상에 오르고, 일출도 볼 수 있을까?

 

 

# 땅에서 불이 솟아나는 마을이 있다?

  조여정, 인도네시아 주민에게 숨겨둔 요리비법 전수하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기이한 마을이 있다고 해서 발길을 돌린 조여정

그런데 땅에서 올라오는 엄청난 불길에 신발을 태울 뻔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땅에서 불이 솟아나는 마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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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매장된 천연가스가 지표면 사이로 새어나오면서 불이 붙는 신기한 마을.

마을이 생긴 이래 한 번도 꺼진 적이 없는 이 마을의 불은

비가 오는 날에도, 비가 그치면 곧 불이 살아난다고 한다.

불을 피우는 방법도 간단하다. 그저 원하는 곳에 막대기로 휘휘 젓기만 하면 불이 저절로 솟아오른다.

이곳에서만큼은 나도 해리포터!! 막대기로 불꽃을 만들며 즐거워하는 조여정!

멀리서 찾아온 조여정을 위해 땅에서 나오는 불로 직접 요리를 준비한 마을 주민.

조여정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한국의 음식을 대접하기 위해 두 팔 걷어붙였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너도나도 엄지손가락 치켜든 천상 여자 조여정의

숨겨둔 요리 실력은?

 

# 지상 천국 열대바다에서 산호초 사이를 헤엄친 조여정!

 

무시무시한 위력의 브로모 화산과 뜨거운 불의 마을을 여행한 조여정

그간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 위해 떠난, 다음 여행지는 바로 아름다운 열대 바다!!

1만 8천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인도네시아의 바닷속은 과연 어떤 세계일까?

인도네시아의 많은 섬 중에서도 ‘초대형 가오리’를 볼 수 있다는 페니다 섬.

세계 최고의 다이빙 포인트로 선정된 이곳에서 조여정은 생애 첫 스노클링에 도전한다!!

에메랄드빛 바닷속으로 들어간 순간!! 조여정의 앞에 펼쳐진 별천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사는 듯한 아름다운 산호초와 형형색색의 열대어의 세계,

세상의 그 어떤 아쿠아리움보다 화려한 바닷속 모습과

인어공주가 된 듯 바다를 누비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조여정을

<세상의 모든 여행>에서 독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