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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사람들 2015 이경규, 경찰 홍보방송 오명 벗으려면? 경찰 범죄도 다뤄야

블랙뮤젤 2015. 5. 1. 05:25

경찰청사람들 2015 이경규, 경찰 홍보방송 오명 벗으려면? 경찰 비리도 다뤄야!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경찰청사람들’이 MBC ‘경찰청사람들2015’로 돌아왔다. 90년대 한국의 사회상을 담아내며 사건 사고에 대한 예방 또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프로그램이었다.


한때 큰 인기를 끌었으며 방송이 되면 화제의 중심이 되기도 했던 ‘경찰청사람들’이 리메이크하는 이유는 뭘까? 2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 사회는 예전과 별반 다를 것 없이 범죄 혹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뉴스를 통해 전해져 오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 다양한 범죄 양상은 날로 그 수법이 교모하고 발전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강력 범죄는 물론 보이스피싱이란 신종 범죄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경찰청 사람들 2015 이경규, imbc>


‘경찰청사람들2015’의 기획 취지는 범죄라는 충격적인 사실 뒤에 감춰진 인간의 이면을 재연 드라마를 통해 들여다보고, 경험 많은 현직 경찰들의 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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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도 스타들이 군 부대에서 장병들과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은 군대 체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군대라 옛날처럼 경직된 것만 아니라 어느 정도 친숙한 군대 정보를 시청자들에 제공하기도 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 여겨진다.


다만 언제부터인지 군대 홍보를 위한 방송이 아니냐는 비판적 시각이 많아졌다. 틀에 짜여 있는 좋은 것만 보여주고 군대 이미지 변화를 위한 제2국방 홍보 방송이라는 시각도 있다. 여러 논란들이 겹치면서 ‘진짜사나이’의 시청률은 하락했다.


이번 ‘경찰청사람들2015’도 경찰 홍보 방소이란 비난을 듣지 않으려면 일반범죄는 물론 경찰 내부 범죄도 다뤄야 한다고 생각된다. 범죄는 사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찰 내부 비리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 고위직 범죄도 다뤄야 한다고 생각된다. 다시 말해서 성역없이 모든 범죄에 대해 알려 주길 바란다.


<경찰청 사람들 2015 훈남경찰 최승일, imbc>

<경찰청사람들 2015 이경규, imbc>


범죄 예방하는 방법과 위험한 상황 대치에서 벗어나는 요령 등 경찰들의 노하우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알려준다면 정말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다만 경찰 스스로 변화는 모습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한다.

<경찰청사람들 2015 이경규, imbc>


날로 험악해지고 범죄 수단이 고단수 되는 현 시점에서 이런 ‘경찰청 사람들 2015’는 분명 필요한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입에 오르기 힘든 범죄들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사고 예방, 범죄예방,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을 위한 국민 방송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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