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에 밀린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MV 공개로 반전 시작

악동뮤지션에 밀린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MV 공개로 반전 시작

서태지가 신참 후배 악동뮤지션에 밀렸다고 자조섞은 웃음을 지었으나 정규9집 ‘콰이어트나이트’ 발매를 앞두고 전격 9집 타이클곡 ‘크리스말로윈’을 공개했다. (하단에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뮤직비디오 첨부)

초기 악동뮤지션과 차트 순위 경쟁으로 한동안 요동쳤으나 16일 자정 타이틀곡 공개 후 음원 줄 세우기가 시작되었다. 선공개된 ‘소격동’은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선을 끌었고 ‘크로스말로윈’은 서태지의 특징을 가장 집약한 실험적 음악이다.

물론 성공을 속단하긴 이르다. 음악이 공개되면 음악 차트상위는 어느정도 머물기에 그렇다. 사실 서태지가 까마득한 후배와 음원 경쟁을 한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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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공개 후 차트 올킬, 줄세우기식 혹은 앨범 성공을 위해 편법 음원 구매 및 앨범구매의 문제도 야기되고 있기에 음악의 다양성을 좀 즐겼으면 한다. 후배와 경쟁해 선배가 이겼다고 무슨 의미기 있고 잘나가는 대선배를 이겼다고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음악의 다양성으로 서로 인정하고 선의의 경쟁 아닌 경쟁이 더 예술가적 입장이 아닌가 싶다. 서태지의 그동안 행보가 그리 좋기만 하지도 않았고 말도 많고 은둔생활 등등... 예능출연도 하고 나름대로 대중들 속으로 들어오려는 그를 옆눈으로는 보지 않길 바란다. MBC 서태지 컴백쇼 ‘크리스말로윈’25일 방송 확정이다. 음악은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