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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깨알 웃음 준 이승기의 과감한 노출 연기

블랙뮤젤 2011. 10. 24. 07:30

유홍준 교수와 함께 떠난 문화유산 답사기가 지난주에 이어 2부가 전파를 탔다. 우여곡절 많은 ‘12이 강호동 부재 속에서 촬영된 세 번째 방송이다. 걱정도 많고 우려도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재미와 감동 두 마리 모두 잡는데 성공한 듯하다. 6개월 후 종영이란 한시적 방송이란 점이 안타깝지만 제작진의 기획력과 출연 연기자들의 재치와 입담 그리고 감동으로 뭉쳐진 막강 파워를 가진 ‘12이 종영이란 최악의 상황을 돌파 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주에 ‘12에 대한 리뷰를 올리면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교육적인 면을 유감이 보여줬고. ‘12이 추구하는 방송의 모토를 제대로 보여준 것이라 언급한바 있다. 그래서 문화유적을 여행하며 갖는 의미는 강조 하지 않고 각설하려고 한다. 즉 감동적인 측면을 배재하고 이번에는 예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12은 서민적이고 감동적이면서 동시에 재미를 시청자들에 준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바 더 이상 강조하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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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12일 깨알 웃음을 준 포인트가 여러 장면이 있었다. 유홍준 교수가 9시간 산행하고 지친 몸에 손 두부 한모라도 먹으려고 하는 장면과 졸지에 나PD를 먹튀PD로 만들어 버린 이승기의 재치 입담도 그 중 하다나. 또한 유홍준 교수님 찾기 레이스에서 이승기를 속이는 장면도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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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미중에 빅 재미를 안겨준 것은 이승기의 과감 노출 연기다. 너우동이 되어 버린 이승기의 못 말리는 연기에 배꼽 빠질 정도로 웃었다. 아마도 시청자 대부분이 그 장면에서 뒤로 넘어 가지 않았을까? 한다. 솔직 한때 예능에서 남자 아이돌의 여장 남자 또는 노출 장면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가진 필자지만 이번 이승기 너우동 사건은 사뭇 달라 보였다.

 


‘1
2이 처한 상황과 종영이 아닌 계속 방송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커서 였는지 불분명하지만 ‘12멤버 5명이 적재적소에 깨알 웃음을 주는데 웃지 않을 수가 없었다. 또한 멤버들이 보여주는 단결 또한 따뜻하게 만든다. 카메라 감독으로 은지원의 이승기 가슴골 근접촬영에서 빵빵 터졌다. 엄태움의 코디로 측면 지원과 이수근의 영화 감독 연기는 탁월했다. 어영부영 반사판 보조인 김종민은 최종적으로 이승기의 남편임이 밝혀지며 반전이었다. 이번 주 이승기 노출이야 말로 대박이었다.

 

강호동 부재에서 만들어낸 3편의 방송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일색이다. 시청자들은 시청률로 이를 증명해 줬다. ‘12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설정 할 것인지는 KBS에게 공이 넘어 갔다. 앞으로 진로가 어떻게 결정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추천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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