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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월드컵 불운, 이번에 깨질까? 본문
12년 만의 다시 찾은 월드컵 기회를 잡은 이동국이 또 다시 불운한 기운이 감돌고 있네요. 이동국은 그 동안 월드컵 출전에 맞추어 불운이 찾아와서 축구 선수라면 꿈꾸고 싶은 운동장인 월드컵 출전에 2번이나 좌절하고 말았었죠. 이번에 어렵게 기회를 잡은 이동국이 다시 휘청거리고 있네요. 이동국의 불운은 이번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깨질까요?
이동국은 이번 에콰도르와의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후반 21분 이상을 호소하며 이승렬과 교체 되었는데요. 축구 대표팀 의무진은 이동국이 허벅지 근육을 다쳐서 완치까지 3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동국의 1998년 네덜란드와의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후반에 교체 출전해서 한국 대표팀으로는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동국은 그 당시 국가대표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하는 순간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이동국의 첫 번째 불운은 2002 한일월드컵에서 벌어졌는데 그 당시 국가대표 감독 이였던 거스 히딩크는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 되었는데 그 이유는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것이 탈락 이유였지만 잦은 부상이 가장 큰 원인으로 뽑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불운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줬으나 K리그 경기 중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다시 한번 월드컵 직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유독 이동국은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는데요.
이동국은 지난 K리그에서 득점왕와 MVP를 받으면서 2010남아공 월드컵에 한 걸음 가까워 졌으나 이번에도 부상으로 최종 엔트리에 합류 할지 탈락 할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K리그에서 펄펄 날던 선수가 왜 유독 월드컵에서만 이런 불상사가 반복 되는지 의문입니다. 이동국은 현재 국가대표팀과의 훈련과는 별도로 개인 재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최종 엔트리에 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이동국 선수는 이번 월드컵이 인생에서 마지막이라고 생각됩니다. 부상이 회복되어서 2010남아공월드컵에 당당하게 주전으로 출전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동국…>포스트의 모든 스틸 및 사진은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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