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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이태임, 물의 연예인 셀프디스 최악의 무리수

블랙뮤젤 2015. 11. 7. 11:50

SNL코리아 이태임, 물의 연예인 셀프디스 방송을 이용한 최악의 갑질


이번 주 SNL코리아6에 배우 이태임이 출연한다.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그녀가 욕설 논란으로 방송을 잠시 중단한 이후 처음으로 복귀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배우 이태임(나이 29)은 가수 예원과 욕설 논란으로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초반 이태임이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하면서 예원은 피해자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그 이후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예원이 거짓말 논란, 피해자 코스프레 등 상황이 급반전됐다.


그 이후 예원은 우리결혼했어요를 하차하고 지금까지 방송활동은 일체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솔직히 두 사람 모두 잘한 것 없는 것 같다. 그런 상황까지 만든 것 자체가 문제라고 본다.



누가 잘못하고 잘하고가 없다. 둘 다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다. SNL코리아 제작진은 이태임 출연과 함께 예원 동반 출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논란을 먹고 이슈를 만들어 내고 싶다고는 하지만 예원에게 출연제의를 했다는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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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어느 순간 이태임은 피해자고 예원은 가해자로 분위기가 반전 된 것 같지만 이는 착각이다.


솔직히 물의 연예인들이 일정시간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방송 복귀를 하면서 ‘셀프디스’를 하는데 이는 방송을 이용한 최악의 갑질이라고 본다. 좋게 보면 자신의 실수, 아픔을 개그로 승화했다고 칭찬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못 마땅하다.


셀프디스를 할 정도 자신의 상처를 극복했다고 말하고 싶었는지 모르나 과연 시청자나 대중들도 그러할까? 물의 연예인들이 방송 복귀를 하면서 의례적으로 하는 것이 ‘셀프디스’다.


물의 연예인들이 방송 복귀에 맞춰 셀프디를 하면 다 용서가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



SNL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 



특히 직업이 개그맨 혹은 특정한 직업이 없는 방송인이라면 더욱 도드라지게 셀프디스를 한다. 



SNL코리아6 이태임 예원과 동반출연 무산



시청자들이나 대중의 생각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방송을 이용한 자신의 저지른 논란을 덮고자하는 갑질이라고 본다.


셀프디스 자신이 하면 자신은 속이 후련할지 모르나 보는 시청자들은 불쾌 할 수도 있다. 이를 간과 해서는 안된다.


배우 이태임이 왜 SNL에 출연하는지 이해하기 좀 힘들다. 어느 순간 SNL는 본질에 벗어나 풍자는 없고 수준 낮은 섹 드립에 빠져있다.


분명 이태임은 자신의 욕설 논란에 대해 SNL에서 다룰 것이고 이를 웃음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은 더 이상 이 욕설 파문에서 벗어나려고 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태임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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