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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드림팀 유승옥 룸바, 댄스스포츠 도전이라고 보기엔 민망함 가득

블랙뮤젤 2015. 4. 20. 02:17

출발드림팀 유승옥 룸바, 댄스스포츠 도전이라고 보기엔 민망함 가득


KBS2’출발드림팀‘이 기존의 틀을 벗어나 다각도로 시청자들을 잡기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 19일 방송된 ’출발드림팀‘은 ’2015 드림팀 댄스 페스티벌‘로 출연자들이 파트너를 정해 댄스스포츠에 도전했다.


드림팀이 장애물만 넘는 줄 알았더니 난데없이 ‘댄스스포츠’라 좀 뜬 금포 같았다. 10명의 스타와 실력파 프로댄서 10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근데 어디서 많이 본 포맷이다.


댄스스포츠에 도전한 스타는 원기준, 박재정, 최성조, 홍진호, 조항리, 정다은, 이파니, 송보은, 남지현(포미닛), 유승옥 총 10명이다. 출발드림팀이 그래도 많이 사랑 받는 이유 중에 하나가 도전하는 모습이다.


<출발드림팀 유승옥 룸바, KBS2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쳐>


이번 댄스스포츠 도전하는 것에는 박수를 보낸다. 그러나 유승옥은 몇 차례실수와 어색한 표정 연기, 어설픔에 보는 내내 손발이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정말 안타까웠다. 그동안 완벽한 이미지가 한 순간에 떨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아름답다. 다만 방송에서 보여주기 위해 좀더 완벽한 모습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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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옥은 요즘 가장 핫한 방송인이다. 몸매로 뜬 유승옥은 방송에 출연하는 실시간 검색 순위는 물론 기사 등 이슈를 몰고 다니는 인물이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저기 방송 섭외도 많은 것 같다. 다만 이번 출발드림팀 댄스스포츠는 아닌 것 같다. 그동안 완벽한 이미지를 보유한 유승옥이 너무 어설펐다. 연습량이 부족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박자는 물론 몸치 같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다.


유승옥이 선보인 춤은 룸바다. 좀 끈적거림이 많은 춤으로 알고 있는데 파트너와 합이 맞지 않는 것 같았다. 유승옥이 댄스 실력을 방송 카메라 앞에서 추는 것이라서 떨려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했을 수도 있다.


무대가 끝나고 부족한 연습시간에도 불구하고 카운트를 잘 맞췄다는 평가를 받았던 유승옥은 “경연이 끝난 후 다시 한 번 하면 안 되겠냐”며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출발드림팀 유승옥 룸바, KBS2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쳐>


우려하는 것은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완벽한 이미지, 모델이 댄스스포츠 도전은 그녀가 가진 이미지와 상반된 결과를 낳은 것 같다. 괜히 유승옥이란 가치를 떨어트리는 방송 출연은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출발드림팀 유승옥 룸바, KBS2출발드림팀>


출발드림팀도 뛰고 달리고 넘고 부탁치고 하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여러모로 이번 ‘출발드림팀’ 특집은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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