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김현주, 아버지 가족사 공개가 뭉클한 이유

룸메이트 김현주, 아버지 가족사 공개가 뭉클한 이유

오늘 방송된 SBS’룸메이트 시즌2(이하 룸메이트)‘에 배우 김현주, 김정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룸메이트는 포맷을 일부 변경하면서 룸메이트 멤버와 인연이 있는 사람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초대한 게스트에 따라 진지한 모습도 보이고 솔직하 모습, 웃음을 주는 게스트 등 다양한 케릭터들이 등장했는데 오늘은 배우 김현주가 출연했다.

집안 꾸미기에 나선 룸메이트 식구들 앞에 김현주는 재봉틀 솜씨를 선보였다. 그런 와중에 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 출연한 이야기를 하던 중에 김현주는“드라마의 엔딩이 새드엔딩이라고 생각 안한다"고 말했다. 

<룸메이트 김현주 가족사 공개, SBS방송화면>

이어 김현주는 "부모님은 언젠가는 돌아가신다. 남은 자식들은 살아야 되는 거고 그런 부분을 담아내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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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현주는 “드라마와는 다르게 가족이 아버지의 몸 상태를 먼저 알았다. 아버지는 남은 기간에 대해서 잘 모르셨다. 알려드리는 게 맞는데 말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아는 듯 모르는 듯 그렇게 가셨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현주는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 정리하고 싶은 게 많았을 것 같은데 그 시간을 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라고 말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자식들의 입장에서 솔직하게 말하기도 어렵고 말하자니 마음이 아프다. 아마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의 고백처럼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이 맞는지? 아님 알게 모르게 그렇게 떠나보내는 게 맞는지? 김현주의 말이 정답은 아니다. 다만 지금 이 순간 고민하고 있는 자녀들에게는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한다.

<룸메이트 김현주 가족사 공개, SBS방송화면>

솔직한 가족사 공개한 김현주 그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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