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뮤젤의 난장난타

‘아홉수 소년’ 경수진, 마음의 문 굳게 닫아버려 더 안타까운 사랑 본문

핫이슈 /방송연예

‘아홉수 소년’ 경수진, 마음의 문 굳게 닫아버려 더 안타까운 사랑

블랙뮤젤 2014. 9. 14. 10:58

‘아홉수 소년’ 경수진, 마음의 문 굳게 닫아버려 더 안타까운 사랑


배우 경수진이 사랑 앞에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았다.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에서 마세영 역으로 출연중인 경수진이 자신에게 성큼 다가온 사랑 앞에서 마냥 행복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감정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고 있다.


극 중 경수진이 맡은 마세영은 늘 밝고 유쾌한 캐릭터였지만, 이번주 방송된 ‘아홉수 소년’ 5, 6회에서는 강진구(김영광 분)와의 빗속 키스 이후 ‘철벽녀’가 된 세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는 세영이 이미 진구에게 한차례 같은 상처를 받았기 떄문. 신입사원 시절 세영은 회의실에서 진구의 기습 키스를 받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차려입고 데이트 장소에 나가지만, 여기서 또 다른 여자와 키스하고 있는 진구의 모습을 목격하고 마음의 문을 굳게 닫고 만다.



시간이 지나 세영을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진구는 마음을 고백하지만 세영은 지난 상처를 떠올리며 진구를 믿지 못하고 애써 그를 외면한다. 이후 세영은 진구에게 갑자기 존댓말을 쓰며 거리를 두고, 회사 책상 위에 각티슈와 서류로 벽을 쌓아 진구의 접근을 차단했다.

.


.

또 회사에 둘만 남아 야근을 하게 된 세영과 진구는 계속해서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이 상황을 모면하려 하는 진구에게 세영은 ‘오빠가 그렇게 만들었잖아’라고 말하며 그대로 자리를 떠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경수진은 사랑을 눈 앞에 두고도 상처가 두려워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고 고민하고 망설이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수진의 연기에 너무 공감이 돼 슬펐다’ ‘세영과 진구의 모습이 내 상황과 너무 똑같아 놀랐다’ ‘세영과 진구의 달달한 모습 빨리 보고싶다’ ‘세영이 빨리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좋겠다’ ‘‘아홉수 소년’ 갈수록 흥미진진!! 다음주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근 후 비를 맞으며 돌아가는 세영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친구만 하자’며 돌아서는 진구에게 또 한번 마음이 흔들리는 세영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