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플래시 시즌2 3화, 석호필 등장 그리고 악당의 가족

미드추천 더 플래시 시즌2 3화, 석호필 등장 그리고 악당의 가족

미드 더 플래시 시즌2가 이번 3화는 쉬어가는 타임인가 보다. 시즌2가 시작된지 얼마나 됐다고 에피소드 하나를 그냥 날려 먹나 싶기도 하다.

지난 2화에서 마지막에 닥터 해리슨 웰스가 재등장해서 기대감을 갖게 하더니 이번 3화는 굳이 없어도 전체 드라마 흐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전개다.

캡신 콜드(석호필, 웬트워스 밀러)와 아버지 그리고 리사 스나트(페이튼 리스트)가 드라마 중심에 섰다. 갑자기 플래시 앞에 리사 스나트가 찾아와서 자신의 오빠 캡틴 콜드가 납치됐다고 하면서 도와달라고 한다.

우리에 착한 영웅 플래시 배리 앨런은 악당이지만 도움을 준다. 캡틴 콜드를 찾았지만 결국 납치된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활보를 하고 있던 것이다.

황당한 플래시는 돌아와 리나 스나트에게 따져 물었다. 결국 캡틴 콜드는 아버지가 시키는 일에 동조하고 있었던 것이다. 여동생 리나 스나트는 충분히 오해 할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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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과거 리나 스나트는 아버지에게 맞았다는 것을 밝히며 강압적이고 고압적인 자세에서 캡틴 콜드가 아버지가 시키는 것을 따르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쉬어가는 3화는 캡틴 콜드와 리나 스나트 그리고 악당 아버지에 대해 풀어 나갔다면 형사 조의 전부인과 딸에 대 다뤘다. 엄마노릇을 제대로 못한 사람이 다 큰 딸앞에 나타나려고 하니 형사 조는 열불나겠다.

조는 딸에게 엄마의 존재에 대해 사실대로 털어 놓는다. 악당의 가족 경찰의 자곡 대비되는 이야기를 가지고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려고 했지만 그닥 영향가를 없는 진부한 이야기다.

The Flash 시즌2 3화

다른 지구에서 온 플래시와 닥터 해리슨 웰슨 이야기를 진도 빠르게 다뤘으면 좋겠는데 허무한 가족 타령이나 하고 있으니 실망이다.

석호필과 배리 앨런 플래시 vs 캡틴 콜드

3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거대 웜홀이 파괴되면서 엄밀히 말하면 파괴라고 보기보다는 작게 쪼개졌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주인공 플래시와 조력자들이 모여 있는 스타 랩에 쪼개진 웜홀 중에 가장 큰 것이 존재한다.

작게 여러 개로 나뉜 웜홀에서 또 다른 지구로부터 어떤 악당이 속속들이 나타나서 플래시를 괴롭힐지 궁금하긴 하다.

플래시가 입는 슈트가 날로 업그레이든 된다. 이번 주에는 캡틴 콜드가 플래시 배리앨런을 얼렸는데 슈트가 열을 내서 녹여버렸다. 급속 해빙은 아니더라도 효과는 만점이었다.

이번 3화처럼 전체 스토리에 아무런 영향이 없는 진부한 에피소드는 과감이 버리고 본격적인 대결 구조가 펼쳐졌으면 좋겠다.(사진 = CW 공식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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