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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부상, 최소 2주 결장 불가피 '월드컵 예선' 이를 어쩌나

블랙뮤젤 2015. 10. 1. 11:44

토트넘 손흥민 발부상, 최소 2주 결장 불가피 '쿠웨이트 월드컵 예선 경기' 이를 어쩌나 ‘당황’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 손흥민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토트넘으로 이적하고 골잔치에 펄펄 날던 손흥민 부상 소식은 축구 팬들에게는 최악의 부상 소식이다.


토트넘 구단은 지난 30일 구단 트위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나이 24)이 맨체스터 시티전서 볼 경합 도중 발 부위에 부상을 당했다. 경기 종료 후 며칠간 손흥민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라며 소식을 알렸다.


이적 이후 완벽한 팀 적응과 무차별 골 폭격을 하던 손흥민이 뜻밖의 암초에 순항을 멈추게 됐다. 박지성 선수가 은퇴하고 해외 축구에 별 관심 없던 사람들도 손흥민 선수 활약으로 다시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 모았는데 악재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다만 2주 동안 A매치 기간이긴 하다.



이번 손흥민 부상은 자신은 물론 토트넘에게도 크나큰 손실이다. 손흥민이 이적하고 팀 성적도 상승세를 탔던 터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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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손흥민 자신의 페이스북에 “늦은 시간까지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 덕분에 첫 유로파 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습니다. 팬분들께서 기대하시는 만큼 좋은 활약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며 손흥민이 포함된 유로파리그 베스트 일레븐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맨시티전서 당한 발 부상은 아주 나쁜 소식이다.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일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 몇 주간 손승민은 결장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걱정과 아쉬움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국가대표팀 합류는 불가능해 우리와 함께 잉글랜드에 있을 것이다"라고 손흥민의 A매치 합류 불발을 알렸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쿠웨이트와의 원전경기와 13일 자메이카와의 친선 홈경기를 앞두고 있어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지금까지 전해진 손승민 부상은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니지만 최소 2주간은 결장이 불가피 한 것으로 보인다. 손승민이 경기장에서 펄펄 나는 모습을 기대하던 팬들은 손승민이 뛰는 모습을 잠시 동안이지만 보지 못할 것 같다.



얼마 전 손흥민과 이청용이 경기 끝나고 포옹하는 모습이 방송 중계로 전파를 탈 때 뭉클함이 있었다.



한국 선수들이 해외에서 많은 활약을 하는 모습이 왠지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는데 이청용 선수도 선발 출장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기성용 선수도 손흥민 선수 못지않게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LA다저스 류현진 선수와 강정호 부상 소식에 손흥민 선수 부상이라니 침울 그 자체다.



큰 부상은 아닌 통증으로 그나마 2주 정도 결장이 다행이라고 여겨야 하나 싶을 정도다. 토트넘은 물론 국가 대표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 같다.


류현진, 손흥민, 강정호 선수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며, 경기장에서 펄펄 날 길 바란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인 3000만 유로(원화로 약 409억원)에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에서 EPL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 후 5경기에서 3골을 기록해 축구 팬들을 열광 시켰다.


아 그런데 정말 손흥민 결장 동안 무슨 재미로 축구를 보나 걱정이다.(사진 = 손흥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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