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불후의명곡 박기영 멍에, 괴물 손승연 누르고 최종 우승 ‘대박’

불후의명곡 박기영 , 괴물 손승연 누르고 최종 우승 ‘대박’

불후의 명곡에서 또 한명의 명품 스타 보컬이 탄생했다. 이미 손승연은 명품 괴물 보컬로 정평이 나 있는데 그를 누른 또 다른 명품 가수가 나올 것 같다.

28일 방송된 KBS2’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가슴을 파고드는 짙은 감성 김수희‘편으로 손승연, 박기영, 부활, 옴므, 울랄라 세션, 마마무, 조정민 등이 출연했다. 박기영은 이날 무대에서 김수희의 ’멍에‘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시원하게 뽑아내는 고음과 잔잔한 저음을 넘나들며 손색없는 무대를 펼쳤다.

무대가 끝나자 이창민은 “박기영의 뒷모습에 휘트니 휴스턴이 떠올랐다”고 극찬했으며 김수희는 “정말 자랑스러운 후배 가수인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

<불후의 명곡 박기영 ‘멍에’ 방송화면 캡쳐>

결국 박기영은 428점을 받아 3연승을 하던 손승연을 제치고 435표를 얻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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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불후의 명곡’은 딱 틀에 박힌 가창력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투표하는 관객들과 얼마만큼 호흡하느냐가 관건이다. 물론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가창력과 가수로써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누가 더 노래를 잘하고 누가 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가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딱딱하지 않고 숨 막히는 경연하는 평가 무대가 아니라 선배의 노래를 가지고 후배들이 자유롭게 노래하는 자리에 관객들이 함께 참여해 즐겁게 꾸미는 무대라 시청자들로 긴장하지 않고 즐겁게 시청 가능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다.

<박기영 불후의 명곡 ‘멍에’ 방송화면 캡쳐>

오늘 새로운 명품 보컬 박기영이란 보석을 찾은 것 같다. 그동안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스타를 여럿 만들어 냈다. 숨어 있는 고수, 가창력이 뛰어난 무명 가수들을 찾아 무대로 이끄는 ‘불후의 명곡’에게 박수를 보낸다.

불후의명곡 박기영 '멍에' 무대 영상 다시보기(출처=KBS2, navertvcast)

불후의명곡 손승연 '잃어버린 정' 무대 영상 다시보기(출처=KBS2, navertv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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