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고아성 인물관계도와 줄거리 요약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고아성 인물관계도와 줄거리 요약,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 임신. 

'풍문으로 들었소'를 보고 있는데 '밀회'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은 아쉽다.

SBS 새월화 드라마 30부작으로 제작되는‘풍문으로 들었소’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새로 시작되는 드라마라서 등장인물관계도와 드라마 줄거리를 간단히 요약 정리하려 한다.

우선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다. 갑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한방 보여줄 기세다.

<SBS‘풍문으로 들었소’ 홈페이지, 한인상 이준 등장인물>

갑질이 난무하는 사회에서 인간이 저보다 조금이라도 약해보이면 기어이 행세를 하고야 만다. 한번 맛 들이면 타인의 권리는 아랑곳없이 특권 중독현상을 보여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은 상상조차 하지 싫은 부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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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권층과 대형 로펌, 갑을 관계이면서 공생관계이면서 을갑 관계이다. 갑과 갑의 싸움구경 볼만해 보인다. 특권층의 자중지난으로 서로 더 잘났다고 싸우는 특권층의 싸움 구경을 제대로 드라마에서 다룰 예정으로 보인다.

‘풍문으로 들었소’의 등장인물은 한인상(이준 분)의 아빠 한정호(유준상 분), 엄마 최연희(유호정)으로 한 가족이다.  이준의 아버지 유준상은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로 논리의 제왕이며 의전의 달인이다. 엄마 유호정은 한전호의 아내이자 재색을 겸비한 최고의 귀부인으로 뭇 상류층 여인들의 선망과 질시 대상이다. 이준이 연기하는 한인상역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다. 그러나 동갑내기 ‘서봄’을 만나 연래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이준은 엠블랙 탈퇴하고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그래도 엠블랙 탈퇴는 좀 아쉽다. 

<한인상(이준) 가족 등장인물관계도- 이준과 고아성 러브라인>

<서봄(고아성) 가족 등장인물관계도-고아성과 이준 러브라인>

서봄(고아성 분) 가족으로는 서형식(장현성 분)이 아빠다. 서형식은 서민 동네에서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영업자 부모덕에 남들 하는 만큼 하면서 자랐으나 재개발 건축 열풍에 뛰어 들었나가 낭패 보는 인물이다.

<SBS‘풍문으로 들었소’ 홈페이지, 고아라 서봄 등장인물>

여기서 논란이 시작되는 고아성이 이준을 고3때 만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키스만하기로 했는데 이런 넘지 말아야 할선을 넘어 임신을 하게 되면서 학교를 자퇴하게 된다. 고3 임신이라니 논란이 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식으로 논란을 불식 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JTBC '밀회'를 연출한 안판석과 정성주 극본이라 '풍문으로 들었소'도 아주 흡사하다. 대화 방식과 톤 그리고 밝지 않는 밀실 조명은 딱 밀회다. '풍문으로 들었소'를 보고 있는데 '밀회'를 보고 있는 것 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그냥 자체 표절(셀프표절)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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